
6월 14일에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야구대장’ 10회에서는 정규 리그 1위를 결정하는 ‘리틀 트윈스’와 ‘리틀 자이언츠’의 최종전이 공개됐다.
리틀 트윈스와 리틀 자이언츠의 최종전
박용택 감독의 ‘리틀 트윈스’와 이대호 감독의 ‘리틀 자이언츠’는 포스트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이미 확정한 상태였다. 두 팀은 앞선 맞대결에서 5대5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정규 리그 최종전에서 진짜 우위를 가려야 했다.
박용택 감독은 수비와 타선을 점검하며 마지막 승부를 준비했다. 이대호 감독은 외야 전력을 강화하는 작전으로 장타를 막고 안정적인 수비 흐름을 만들려 했다.
1회부터 터진 역전 공방
리틀 자이언츠에서는 황승현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이대호 감독은 “황승현, 이도영 원투 펀치가 확실하다”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리틀 트윈스 최진호, 김서후, 유영빈이 연속 안타와 득점을 만들며 3대0으로 앞서갔다.
리틀 트윈스에서는 강준영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대호 감독이 직접 3루 주루 코치로 나선 가운데 이예승, 김준석, 이도영, 강민찬이 차례로 홈을 밟으며 리틀 자이언츠가 4대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박용택 감독은 흐름을 끊기 위해 투수 교체를 선택했다. 윤시온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이닝을 마치며 리틀 트윈스는 추가 실점을 막았다.
비 속에서 이어진 접전
리틀 트윈스는 2회 초 하위 타선이 연이어 안타를 만들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리틀 자이언츠는 이도영을 마운드에 올렸고, 이도영은 폭포수 커브로 위기를 줄이며 5대4 역전만 허용했다.
심판의 ‘인필드 플라이 아웃’ 선언도 경기의 긴장감을 높였다. 비 때문에 제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틀 자이언츠는 이예승의 센스 있는 안타를 시작으로 2점을 추가해 6대5로 다시 앞서갔다.
이도영의 커브와 손한율의 마무리
이도영은 3회 초 위력적인 커브를 앞세워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를 잡아냈다. 리틀 트윈스는 세 번째 투수 최진호를 내세웠지만, 리틀 자이언츠가 한 점을 더 보태며 7대5로 격차를 벌렸다.
리틀 자이언츠는 4회 초 이준서의 호수비로 흐름을 지켰다. 이대호 감독의 ‘믿을맨’ 손한율도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리틀 트윈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 말 민준우가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홍재욱과 유영빈이 호수비를 보여줬지만, 리틀 자이언츠는 이도영의 적시타와 와일드 피치로 9대5까지 앞서갔다.
9대7로 확정된 정규 리그 우승
리틀 트윈스는 5회 초 최진호와 김서후의 연속 안타로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리그 최강 마무리 투수 손한율을 상대로 점수를 만회하며 9대7까지 따라붙었다.
이대호 감독은 직접 마운드에 올라 손한율의 멘탈을 다잡았다. 손한율은 흔들리는 흐름을 버텨냈고, 리틀 자이언츠는 9대7 승리로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 리그를 마친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포스트 시즌으로 향한다. 리틀 자이언츠와 리틀 트윈스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다시 한 번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까?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