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1508회 네타냐후, ‘전쟁 정치’ “종전 없다” 선언…이스라엘 추적

5월 19일에 방송되는 MBC ‘PD수첩’ 1508회 ‘이스라엘은 왜?’ 편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의 ‘전쟁 정치’와 “종전 없다”는 강경 기조가 이스라엘 사회의 안보 공포와 맞물리는 과정이 공개됩니다. 현지 취재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왜 멈추지 않는지, 그 배경을 정치와 역사, 시민들의 불안 속에서 들여다봅니다.

텔아비브 광장에서 드러난 모순된 민심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면서도 이란과의 충돌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는 총리에게 분노하면서도, 안보 문제 앞에서는 전쟁 지속을 지지하는 모순된 태도가 함께 나타난다.

시민들은 언제든 공격받을 수 있다는 공포를 현실로 받아들인다. 그 밑바탕에는 건국 이후 이어진 중동전쟁의 기억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남긴 집단적 트라우마가 자리한다.

네타냐후와 트럼프가 맞물린 전쟁 정치

뉴욕타임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백악관 비공개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이란 공습에 힘을 실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공개 석상에서도 서로를 치켜세우며 긴밀한 공조를 드러냈다.

현재 네타냐후 총리는 뇌물 수수와 배임,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비판은 이 지점에서 나온다. 안보 위기가 그의 정치적 생존과 맞물리며 전쟁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홀로코스트의 기억과 선제공격 논리

홀로코스트의 경험은 이스라엘 사회에 외부 위협을 먼저 차단해야 한다는 강한 안보의식을 남겼다. 이스라엘은 국가와 민족의 절멸을 막기 위해서는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세웠다.

하마스의 공격은 그 인식을 더 강하게 바꿨다. 음악축제 현장에서 민간인 희생이 발생한 뒤, 살아남기 위해 먼저 공격해야 한다는 극단적 안보 정서가 사회 전반에 확산됐다.

가해국 오명까지 번진 끝나지 않은 증오

군사작전이 가자지구와 레바논, 이란으로 이어지면서 민간인 희생도 늘어나고 있다. 가해국이라는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의 피해 경험이 국가 정체성과 과도하게 결합할 때 극단적 안보 논리로 흐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피해자의 기억이 현재의 군사적 선택을 정당화하는 장치로 쓰일 때, 전쟁은 출구를 잃는다.

이번 편의 핵심은 이스라엘의 안보 논리가 시민의 공포와 정치 권력의 이해관계 속에서 굳어졌다는 점입니다. 네타냐후의 전쟁 정치와 홀로코스트의 기억 중 어떤 대목이 더 중요하게 보이시나요?

전쟁이 멈추지 않는 이유를 이스라엘 현지에서 추적한 이야기는 5월 19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PD수첩’ 1508회 ‘이스라엘은 왜?’ 편에서 공개됩니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