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오십프로’에서는 한때 각자의 세계에서 이름을 날렸던 세 남자가 다시 움직인다. 정호명, 봉제순, 강범룡의 캐릭터 포스터와 주요 인물이 함께한 단체 포스터가 공개되며 세 사람의 현재와 10년 전 사건의 단서가 먼저 드러났다.
세월을 지나 다시 모인 세 남자
정호명은 국정원 경력을 숨긴 채 10년째 오란반점 주방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봉제순은 10년 전 기억을 잃은 북한 공작원이고, 강범룡은 10년째 편의점을 지키는 화산파 2인자다. 세 사람은 평범한 일상에 머무는 듯 보이지만, 각자의 과거와 사연은 다시 움직일 사건을 향하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는 세 인물의 현재를 코믹한 장치로 보여준다. 정호명은 손목 보호대를 두른 채 “보여줄게. 진짜 프로가 뭔지”라는 문구와 함께 등장한다. 봉제순은 무릎 붕대를 두르는 자세로 “싸움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우”라는 말을 남긴다. 강범룡은 허리에 파스를 붙인 채 “내 주먹 유통기한 안 지났다”라는 문구로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단체 포스터가 남긴 사건의 단서

단체 포스터에는 정호명, 봉제순, 강범룡을 비롯해 강영애, 도회장, 마공복, 박미경, 유인구가 한 공간에 모였다. 서로 다른 표정과 시선은 각 인물이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도회장과 유인구는 세 남자와 맞서는 축으로 배치됐고, 강영애는 차가운 표정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있다. 이들의 분위기는 10년 전 그날의 사건과 사라진 물건이 다시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남긴다.
손목 보호대와 무릎 붕대, 허리 파스는 단순한 웃음 장치로만 보이지 않는다.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본능과 의리는 아직 남아 있다는 점에서 세 남자의 인생 후반전이 어떤 사건으로 다시 불붙을지 관심이 모인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5월 2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