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1 어린이 철학 토론 프로그램 어린 철학자 6화에서는 권위자의 말에 무조건 따르는 것이 옳은지, 자율의 진정한 의미를 윤리학적 관점에서 탐구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아침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이 프로그램은 질문하고 사유하며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4월 8일 방영되는 엄마 말 안 듣기 게임 편에서는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부모와 자식 간의 올바른 소통 방식을 다룬다.
토론에 앞서 아이들은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마 말 안 듣기 게임’을 시작하는 애니메이션을 시청한다. 이어 “엄마 말은 항상 들어야 할까?”를 큰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아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했다. “숙제하면 게임 시켜 준다고 했는데 평일엔 안 된다”며 엄마가 규칙을 바꿔 속상했다는 경험도 나왔다. 한편 “엄마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잔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의견도 나왔지만 “사랑한다는 이유로 강압적으로 말해선 안 된다”는 반론이 맞서며 논의는 깊어진다.
“어른이라도 무조건 따르는 건 아니야. 옳은 말을 하는 어른의 말을 들어야 해”라는 주장도 이어지며, 엄마와 자식 사이의 공평한 규칙에 대한 고민으로 확장된다.
일방적인 훈육이 아닌, 상호 존중과 타당한 규칙에 기반한 소통 방식을 철학적인 시각에서 조명하며 깊은 화두를 던질 전망이다.
아이들의 다채로운 생각과 공감을 엿볼 수 있는 이번 방송은 4월 8일 수요일 오전 8시 20분 E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