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또 클럽 7회 부천 소방서 60인분 심야식당 오픈

박명수가 체력 방전 끝에 과거 인기 예능을 소환하며 콘셉트마저 내려놓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3월 1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MBC ‘마니또 클럽’ 7회에서는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 김도훈, 윤남노 셰프가 ‘시크릿 마니또’ 작전으로 부천 소방서 대원들을 위한 심야식당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작전에 앞서 회원들은 먼저 소방서 내부 답사에 나섰다. 정체를 숨겨야 하는 시크릿 미션인 만큼 ‘다큐멘터리 촬영’을 가장한 언더커버 작전이 펼쳐졌다. 윤남노 셰프와 김도훈은 다큐 MC로 변신해 자연스럽게 내부 취재 및 인터뷰에 나섰고,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은 또 다른 공간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긴장감 넘치는 잠입 작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의 돌발 ‘아바타 지령’이 이어지며 예상치 못한 웃음도 터졌다.

윤남노 셰프는 과거 소방대원으로부터 도움 받았던 일화를 전하며 진심 가득한 야식을 준비했다. 목표는 무려 60인분. 식사 도중 출동했던 대원들도 다시 따뜻한 한 상을 먹을 수 있도록 두 배의 분량을 준비하기로 한 것. 메뉴는 해신 칼국수와 강황밥, 트러플을 더한 전복 떡갈비 그리고 마시멜로 대신 떡을 활용한 ‘마니또표 두쫀쿠’인 ‘두쫀슈’까지, 소방대원들을 생각한 몸보신 한 상이었다. 윤남노 셰프의 진두지휘 아래 정해인, 고윤정, 김도훈은 각자 역할을 맡아 대용량 요리에 도전했다.

살아있는 전복 손질부터 끝없는 ‘썰기’ 지옥까지 순탄치 않은 준비 과정도 이어졌다. 5시간의 제한 시간 안에 모든 일을 마쳐야 하는 타임어택 상황. 정해인은 김도훈과 함께 트러플 전복 떡갈비를 맡아 전완근을 활용한 ‘고기 공장’을 가동했고, 고윤정은 ’두쫀슈’를 담당해 60인분 디저트 제조에 나섰다. 뒤이어 합류한 박명수는 전복 손질과 칼국수 반죽, 자가 제면 작업에 전념했고, 홍진경은 해신 칼국수와 강황밥을 책임졌다

요리 과정 내내 멤버들의 케미도 빛났다. 회원들은 요리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심야식당 오픈을 목표로 똘똘 뭉치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고기에 진심인 ‘고기 마스터’ 정해인과 이에 “전문가 같다”며 무한 신뢰를 드러낸 고윤정의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비롯해, 김도훈과 윤남노 셰프는 주방 서열을 둔 유쾌한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는 홍진경과 함께 플러팅 상황극을 이어가며 진행이 불가할 정도로 배꼽 잡게 만들었고, 체력 방전 끝에 “‘무도’보다 힘들다”고 토로하며 결국 콘셉트를 내려놓는 모습으로 또 한 번 폭소를 더했다.

준비를 마친 회원들은 드디어 심야식당 오픈에 돌입했다. 소방서 구내식당은 주방 안이 보이지 않는 따뜻한 심야식당으로 탈바꿈했다. 회원들은 초긴장 모드로 실전에 앞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지만, 급해진 마음에 잦은 실수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드디어 9시가 되자 소방대원들의 입장이 시작됐고, 예상과 달리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방문하며 우려했던 주문 폭주가 쏟아졌다. 첫 주문부터 무려 8인분의 주문이 몰린 가운데, 과연 회원들이 첫 야식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심야식당 오픈을 앞두고 다급하게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장면은 최고 3.4%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주문부터 쏟아지는 폭주 속에서 회원들이 무사히 야식을 대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3기 회원으로 합류한 차태현과 박보영의 완전체 만남이 예고된 ‘마니또 클럽’ 8회는 3월 22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