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가 ‘새신랑’ 김종국에게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라는 특급 칭찬을 건넨 배경은 무엇일까?
12월 25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95회에서는 발달장애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의 멘탈 점검에 나선다.
이날 옥탑방 최초로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김붕년 교수는 “진료 대기 기간만 3년 이상”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꽉 찬 스케줄을 공개했다. 이에 MC들은 “지금 예약해도 2029년에나 만날 수 있는 분”이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김 교수는 이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년간 국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 환자가 4~5배나 급증했다”라는 충격적인 통계를 언급하며, 그 구체적인 원인과 배경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새신랑이 된 김종국의 달라진 일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물건을 버리지 못해 ‘봉지 아저씨’로 불렸고, 싱글 시절 거실 소파에 옷무덤을 쌓아두던 그가 결혼 후 180도 달라졌다고 고백한 것. 김종국은 “이제 집에 들어가자마자 옷을 정리하고, 매일 청소기를 돌리며 집을 깨끗하게 유지한다”라며 확 바뀐 신혼 라이프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붕년 교수는 “바뀐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라고 분석하며, “이건 아내분을 진짜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행동”이라고 명쾌한 진단을 내려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김종국의 ‘사랑꾼’ 면모가 전문가의 인증을 받으며 옥탑방은 설렘으로 가득 찼다.
또한 김 교수는 ‘노담의 아이콘’ 김숙에게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과거 게임 머니 자산만 2조 원에 달할 정도로 게임에 빠져 살았던 김숙이 “어느 순간 게임과 담배를 한 번에 딱 끊었다”라며 남다른 결단력을 자랑하자, 김붕년 교수는 “스스로 중독에서 빠져나온 점이 정말 대단하다. 남다른 자기 조절 능력을 갖춘 것”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김붕년 교수가 전하는 명쾌한 심리 진단과 옥탑방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늘(25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