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나가던 썸남썸녀들이 하룻밤 사이에 원수가 되어버린 ‘솔로나라 29번지’의 미스터리한 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12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 233회에서는 29기 솔로남녀들의 로맨스 판도가 뒤집히는 충격적인 전개가 공개된다.
첫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며 ‘공식 커플’ 탄생을 예감케 했던 상철과 영자의 관계에 심상치 않은 균열이 포착된다. 두 사람은 두 번째 데이트까지만 해도 상철이 영자의 ‘쿨 시크’한 매력에 빠져 “점점 볼수록 매력 있다”, “매력이 미쳤다”라며 감탄을 쏟아내고, 영자 또한 “사석이었으면 바로 만나보자고 했을 것”이라며 화끈한 플러팅을 주고받는 등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나 ‘솔로나라 29번지’ 숙소로 복귀한 직후, 공용 거실에는 돌연 찬바람이 불어닥친다. 영자는 “진짜 미친 거 아니냐”라며 격한 분노를 표출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에게) 마음이 닫혔다”라며 싸늘하게 식어버린 속내를 드러내 충격을 안긴다.
위태로운 상황은 영호와 영숙 사이에서도 이어진다. 전날까지만 해도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풍겼던 두 사람이지만, 이날 공용 거실에서 영호가 던진 결정적인 한 마디가 사태를 악화시킨다. 영숙의 옆자리에 앉은 영호가 예상치 못한 ‘돌출 발언’을 내뱉자,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그렇게 말하면 영숙 씨 입장이 이상해지지 않냐”라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실제로 영숙은 제작진 앞에서 “너무 언짢았다. 표정 관리가 안 된다”, “마치 내가 죄인이 된 기분이다”라고 토로하며 참담한 심경을 밝혀, 두 사람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오해가 생겼음을 암시한다.
이처럼 곳곳에서 ‘로맨스 빙하기’가 찾아온 가운데, 솔로남녀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이어지며 혼란을 가중시킨다. 영호를 비롯한 출연자들이 연이어 쏟아내는 기이한 고백 행렬에 스튜디오의 3MC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데프콘조차 “이건 역대 최초 상황인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솔로나라’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태가 발생했음이 예고된다. 과연 뜨거웠던 29번지를 순식간에 ‘얼음 왕국’으로 만들어버린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29기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제작진은 철저한 함구령을 내리며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데프콘이 언급한 ‘역대 최초’라는 키워드는 단순한 말실수나 다툼을 넘어, 프로그램의 룰을 뒤흔들거나 출연진 전체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할 만큼의 대형 사건임을 짐작게 한다. 매 기수마다 도파민을 폭발시켰던 ‘나는 솔로’가 이번에는 또 어떤 반전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수라장이 된 ‘솔로나라 29번지’의 충격적인 밤은 12월 24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솔로’ 23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ENA·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