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프로 1회 ‘드디어 찾았다. 불개!!’ 신하균, 불개 정체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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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1회 ‘드디어 찾았다. 불개!!’ 신하균, 불개 정체 직감

5월 22일 방송된 MBC ‘오십프로’ 1회에서는 정호명이 10년 전 사라진 특수 공작원 불개의 정체를 알아채며 거대한 추격전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여객선에서 시작된 실패한 작전

국가안보실장 권순복과 국정원 대공팀장 조성원은 북한 장교와 결탁한 국정원 1차장 한경욱의 마약 밀수 정황을 추적했다. 대한민국을 마약 국가로 만들 수도 있는 거래를 막기 위해 두 사람은 비공식 블랙요원 정호명을 투입했다.

북한 역시 특수 공작원 불개를 움직이며 맞섰고, 화산파까지 개입하며 남북 정보기관과 범죄 조직이 얽힌 삼파전이 벌어졌다. ‘물건 확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각자의 명령과 욕망이 충돌했지만 작전은 실패했고, USB를 가진 불개가 사라지며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오란반점 주방장이 된 블랙요원

그로부터 10년 뒤, 국정원 최고의 블랙요원이었던 정호명은 외상값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중국집 오란반점 주방장이 되어 있었다. 국가의 운명을 짊어졌던 남자가 가족의 구박을 받으며 살아가는 현실은 씁쓸한 웃음을 만들었다.

정호명은 평범한 일상에 묻힌 듯 보였지만 조성원과 은밀히 연락을 이어가고 있었다. 사라진 불개와 물건을 향한 추적은 멈추지 않았고, 끝났다고 믿었던 작전의 불씨도 여전히 살아 있었다.

기억을 잃은 봉제순과 기다리는 강범룡

10년 전 기억을 잃은 봉제순은 상사의 갑질을 견디며 살아가는 인물로 등장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모른 채 팔푼이 취급을 받는 그는 여장까지 감수하며 잃어버린 기억의 실마리를 찾으려 했다.

전국구 싸움꾼이었던 강범룡은 부하 마공복과 함께 감옥에 있는 형님의 옥바라지를 하며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현실에 적응한 듯한 강범룡과 달리 마공복은 오란반점을 오가며 정호명을 예의주시했고, 그가 다시 움직일 순간을 기다렸다.

깨어난 불개와 강영애의 재수사

봉제순은 조카 문제로 헤븐캐피탈을 찾아가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금강식과 몸싸움을 벌이던 순간 머리를 부딪힌 충격으로 잠들어 있던 본능이 깨어났고, 순식간에 조폭들을 제압하며 숨겨진 정체를 드러냈다.

이를 목격한 정호명은 “드디어 찾았다. 불개”라고 확신했다. 임천지검 검사 강영애는 이미 종결된 자살 사건을 다시 파고들었고, 흑진주의 집에서 발견한 비밀 공간과 여객선 사건 자료는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이어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중년 액션 코미디는 화려한 능력보다 무너진 일상을 먼저 보여줄 때 더 큰 힘을 얻는다. 사라진 물건을 둘러싼 세 남자의 본능은 어디까지 되살아날까?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