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398회 문상훈 ‘빠더너스’ 10년 낭만…이상훈 2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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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398회 문상훈 ‘빠더너스’ 10년 낭만…이상훈 2천만 원 기부

5월 16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98회에서는 240만 구독자 채널 ‘빠더너스’의 문상훈과 기부 플리마켓을 준비한 이상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문상훈, 빠더너스 10년 성장사

문상훈은 8년 전 유병재 영상 속 조연처럼 등장했던 시간을 지나 중심에 섰다. 돈가스 랩을 하던 ‘옆에 걔’에서 398회 메인 주인공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에 참견인들도 반가움을 드러냈다.

26세에 김진혁 PD와 모은 돈으로 카메라와 노트북을 마련했던 시작은 어느새 2천여 편의 콘텐츠와 240만 구독자를 가진 회사로 커졌다. 문상훈의 엉뚱한 상상과 김진혁 PD의 현실적인 기획은 10년 동안 빠더너스를 끌고 온 동력이었다.

유병재와의 인연도 빠지지 않았다. 답을 찾지 못하던 시기 보낸 메시지는 ‘문학의 밤’ 참여로 이어졌고, 문상훈과 김진혁 PD는 유병재를 제작의 출발점처럼 떠올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스크린에 오른 로고

문상훈의 낭만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또렷하게 드러났다. 그는 좋아하는 영화를 직접 수입하기로 결심했고, 프랑스 칸 필름 마켓에서 발견한 영화 ‘너바나 더 밴드’를 관객 앞에 올렸다.

1년의 준비 끝에 빠더너스의 초기 로고가 영화관 스크린에 걸렸다. 자취방에서 시작된 상상이 관객의 웃음과 반응으로 돌아온 순간, 문상훈은 짜릿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진혁 PD는 문상훈의 로망과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고, 문상훈은 자신도 의심받던 상상을 의심 없이 받아준 동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의 10년은 콘텐츠 회사를 넘어 하나의 낭만 영화처럼 이어졌다.

이상훈, 덕질을 기부로 바꾸다

이상훈의 일상은 방송 이후 더 뜨거워진 뮤지엄 근황으로 시작됐다. 관람객이 늘고 웨이팅까지 생기자 그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기부 플리마켓 준비에 들어갔다.

개인 창고에는 뮤지엄에 다 보관하지 못한 장난감과 소장품이 가득했다. 아이언맨 마스크, 강다니엘에게 받은 스타워즈 라이트 세이버처럼 애정이 깊은 물건 앞에서 이상훈은 쉽게 손을 놓지 못했다.

플리마켓은 어린이 병원과 연결되며 더 큰 의미를 얻었다. 62개 팀이 참여하고 2천여 명의 인파가 모인 현장에는 동료 개그맨들의 기부도 이어졌고, 이상훈은 자신의 사비까지 보태 총 2천만 원을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다.

행사를 마친 이상훈은 또 다른 덕후의 타쿠 뮤지엄을 찾아갔다. 자신의 토이뮤지엄을 표본으로 삼았다는 컬렉터와 정기후원 이야기는 이상훈의 덕질이 누군가의 응원과 실천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줬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