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4일에 방송된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8회에서는 매튜 리가 자신이 만든 화장품 때문에 인생이 무너진 담예진을 위해 스스로 이별을 택하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달콤했던 연애 모드
본격 연애 모드에 돌입한 매튜 리와 담예진은 시도 때도 없이 애정행각을 벌이며 꿀 떨어지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매튜 리의 노력에 힘입어 수면제 없이도 꿀잠을 잘 수 있게 된 담예진은 차근차근 홈쇼핑 복귀 준비에 나섰고, 매튜 리는 그런 담예진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작품은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부문 3위 안에 랭킹 중이다. 로맨스의 설렘과 트라우마를 둘러싼 감정선이 함께 이어지며 국내외 관심을 받고 있다.
다시 악화된 담예진의 트라우마
그러나 회복된 것만 같았던 담예진의 상태는 예상치 못한 계기로 다시 악화됐다. 담예진이 나솜이의 얼굴에 난 상처가 과거에 자신이 팔았던 화장품 부작용임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죄책감으로 인해 담예진의 몽유병 증세도 다시 발현됐다. 그는 잠결에 나솜이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화장품 개발 연구원이었던 매튜 리
힘들어하는 담예진을 지켜보는 매튜 리의 마음 역시 무거웠다. 담예진이 판매했던 화장품을 만든 사람이 다름 아닌 매튜 리였기 때문이다.
자신이 잘못 만든 화장품이 담예진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만큼, 매튜 리는 담예진에게 이 사실을 말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사랑이 시작된 순간 드러난 과거의 진실은 두 사람의 관계를 흔들기 시작했다.
담예진 결백 입증과 복귀 제안
담예진이 판매하려다 하지 못했던 레뚜알 에센스에서 기준치를 훌쩍 넘긴 미생물이 발견되면서 쇼호스트 복귀에도 물꼬가 터졌다. 레뚜알 전무 서에릭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통해 담예진의 결백을 입증했고, 히트 홈쇼핑에서도 담예진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쇼호스트로서 자신을 믿을 수 없었던 담예진은 복귀를 바라는 사람들의 반응과 히트 홈쇼핑의 재계약 제안도 거절했다. 결백이 밝혀졌음에도 마음의 상처가 남아 있던 담예진의 선택은 씁쓸함을 안겼다.
죄책감으로 택한 위악
이 소식을 들은 매튜 리는 더 늦기 전에 담예진을 원래 자리로 돌려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그는 담예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그동안의 호의는 그저 죄책감 때문이었다는 거짓말로 담예진을 밀어냈다.
그럼에도 매튜 리의 말을 믿을 수 없었던 담예진은 간절하게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숨 막힌다고, 당신과 있으면”이라는 매튜 리의 위악이었다. 차갑게 내려앉은 매튜 리의 표정과 상처로 가득한 담예진의 눈빛은 먹먹함을 남겼다.
상처만 남은 힐링 프로젝트
상처만 남은 안효섭 표 채원빈 힐링 프로젝트는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위기를 남겼다. 담예진을 원래 자리로 돌려보내기 위한 매튜 리의 결단은 사랑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그 방식은 담예진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됐다.
매튜 리의 이별 통보는 사랑이 끝났다는 선언보다 죄책감이 만든 도피에 가깝다. 담예진의 결백이 입증됐지만 마음의 회복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진실을 알게 된 순간 더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번 전개는 로맨스의 설렘보다 서로를 살리려는 방식이 왜 비극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상처만 남은 힐링 프로젝트의 다음 이야기는 매튜 리의 결단이 담예진에게 남긴 파장을 따라간다. 결백이 밝혀진 뒤에도 회복되지 못한 마음과 죄책감이 만든 이별이 두 사람의 관계를 어디로 밀어낼지가 남은 관전 지점이다.
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