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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133회 이정후 고척돔 등판… “이종범 작전 예측”

닷뉴스 ·
최강야구 133회 이정후 고척돔 등판… “이종범 작전 예측”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친정 고척돔에 떴다. 이번엔 선수가 아닌 관중으로 등장해 아버지 이종범 감독의 수를 꿰뚫어 보는 ‘작두 해설’을 예고했다.

1월 12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33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이 펼치는 대망의 ‘최강시리즈’ 1차전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고척 스카이돔 관중석에는 반가운 얼굴이 포착됐다. 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메이저리거 이정후다. 그는 아버지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브레이커스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이정후는 “은퇴한 선배님들의 도전을 감명 깊게 보고 있다”라며 애청자임을 인증한 뒤 “오늘 좋은 경기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오랜만에 고척돔에서 팬들을 만나 기쁘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처음이라는 이정후는 “고척돔에서 지금 경기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홈구장에 대한 진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가 시작되자 이정후는 그라운드 위 선수들보다 더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친구에게 “이번에 나지완 선배 무조건 출루지”라며 경기 흐름을 예언하는가 하면, 아버지의 마음을 읽은 듯 “번트 댈 것 같아”라고 작전을 정확히 예측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종범 감독 역시 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작두범’의 위엄을 과시했다. 쉴 새 없이 수신호로 작전을 지시하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렸고, 기어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며 이정후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라운드 밖 부자의 텔레파시가 통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정후는 지난 2023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484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 홈구장으로 썼던 고척 스카이돔은 그에게 ‘약속의 땅’과도 같은 곳이다.

메이저리거 이정후마저 과몰입하게 만든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치열한 승부는 1월 12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 13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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