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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6회 강태오♥김세정 기적 같은 재회! “꽉 닫힌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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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6회 강태오♥김세정 기적 같은 재회! “꽉 닫힌 해피엔딩”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강태오와 김세정의 기적 같은 재회로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막을 내렸는데,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결정적인 장면은 무엇이었을까?

12월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6회에서는 죽음을 넘어선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의 사랑이 기적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강은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권력 기반이었던 밀약서를 불태우며 왕 이희(김남희 분)의 잃어버린 권위를 완벽하게 되찾아주었다. 이에 이희는 즉시 김한철에 대한 추포령을 내렸으나, 김한철은 자신이 길러낸 사병 집단인 무명단의 호위를 받으며 포위망을 뚫고 도주하는 데 성공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궁지에 몰려 악에 받친 김한철은 결국 박달이에게 칼을 꽂으며 치명상을 입혔고, 그녀를 인질로 삼아 이강이 미리 빼돌렸던 장정왕후(장희진 분)를 데려오라고 협박했다. 사랑하는 박달이를 눈앞에서 잃을 수 없었던 이강은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영혼을 바꾸는 금기의 주술을 결심했다. 이미 한 차례 죽음의 고통을 겪었던 박달이에게 또다시 같은 아픔을 겪게 할 수 없다는 이강의 절절한 희생정신이었다.

계획대로 몸을 바꾸는 데 성공한 이강은 자신의 희생을 알고 오열하는 박달이를 애써 위로하며 눈을 감았고, 이 장면은 시청자들을 큰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다. 이강의 돌발적인 희생으로 계획이 틀어진 김한철은 광기에 사로잡혀 무자비한 살육을 벌이며 장정왕후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의 연정마저 도구로 이용했던 김한철은 결국 장정왕후가 지켜보는 앞에서 비참하고 쓸쓸한 최후를 맞이하며 권선징악의 결말을 완성했다.

같은 시각, 이강의 육체 안에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있던 박달이의 영혼은 떠나가는 이강의 영혼을 붙잡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쳤다. 온몸으로 슬픔을 토해내며 하늘에 닿을 듯 기도하는 박달이의 간절한 염원이 통했던 것일까. 두 사람을 이어주던 붉은 실인 홍연이 다시금 붉게 빛나기 시작했고, 시들어가던 인연화가 화려하게 만개하면서 박달이의 본래 육신 또한 기적처럼 생명을 되찾았다. 서로를 살리기 위해 기꺼이 죽음조차 불사했던 두 사람의 지고지순한 연모가 하늘을 감동시켜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모든 악의 근원이었던 좌의정 김한철의 죽음과 함께, 어긋나고 꼬여있던 모든 인연들도 제자리를 찾았다. 왕과 중전의 자리에 오른 이강과 박달이는 태평성대를 열어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헌신했고, 이운(이신영 분)과 김우희(홍수주 분) 또한 부부의 연을 맺으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꽃길을 걷는 네 청춘의 환한 미소를 끝으로 드라마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강태오와 김세정의 빗속 오열 연기에 같이 울었다”, “역대급 비주얼 커플의 해피엔딩이라니 더 바랄 게 없다”, “진구의 소름 돋는 악역 연기가 드라마의 품격을 높였다”라며 배우들의 열연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영상미와 여운을 남기는 연출에 대해 “인생 사극 등극했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 홍수주 네 청춘 배우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유종의 미를 거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최종회 시청률 전국 6.8%, 수도권 6.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박달이가 회임을 알게 되는 장면은 최고 7.5%까지 치솟으며 화려하게 종영했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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