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픽 쌤과 함께 288회 한여름 경제 특집 1편 – 성과급 논란, 대한민국을 흔들다

닷뉴스2026.07.10임윤슬 기자
이슈 픽 쌤과 함께 288회 한여름 경제 특집 1편 – 성과급 논란, 대한민국을 흔들다

7월 12일에 방송되는 KBS1 일요시사 ‘이슈 PICK 쌤과 함께’ 288회 ‘한여름 경제 특집 1편 – 성과급 논란, 대한민국을 흔들다’에서는 한성대학교 권상집 교수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논란을 통해 한국 기업의 보상 체계와 공정성, 신뢰의 문제를 짚어본다.

“왜 성과급을 둘러싼 후폭풍은 계속되는 걸까?”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파격적인 성과급 지급은 한국 사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며 상대적 박탈감 논란까지 불러왔다. 노조와 사측의 성과급 갈등, 보상에 대한 합리적 기준 등 성과급 문제는 단순한 임금 갈등을 넘어 직원 보상 체계, 노동의 가치, 기업의 미래 경쟁력까지 포함하는 핵심 이슈가 되고 있다.

288회에 출연하는 한성대학교 권상집 교수는 대기업 인사 실무를 거쳐 카이스트에서 인사조직을 전공하고 각종 경영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인사·조직 분야의 전문가다. 권 교수와 함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고 보상해야 할지 고민해 본다.

한국 기업들은 언제부터 성과급을 지급하기 시작했나?

권 교수는 국내에 사실상 처음으로 성과급 제도를 도입한 회사가 ‘삼성’이라고 소개하며 “1993년 삼성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당시, 기존의 경영 관행에서 벗어나 대대적인 혁신이 추진되었다”고 말한다. 삼성은 우리나라 기업들에 널리 퍼져 있던 연공서열을 부수고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한 인사제도를 도입해 호봉제 대신 연봉제와 초기 형태의 성과급 제도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성과급 갈등 확산, 무엇이 문제인가?

권 교수는 한국 산업계 전반에 마치 도미노처럼 기업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성과급 갈등이 번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문제는 성과를 나눌지 말지가 아니라 무엇을 기준으로 얼마나 나눌 것인가를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임직원들은 복잡하거나 신뢰하지 못하는 평가 대신 눈에 보이는 ‘영업이익’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과급 제도 어떻게 개편해야 하나?

권 교수는 “돈이 주는 동기부여의 유효기간과 그 한계에 대해서는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은 연봉 전체를 성과 중심으로 운영하기보다는 기본급은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성과급을 추가로 지급하는 절충형 모델을 선택해 유지해 왔다. 그러나 중요한 건 성과급 자체가 아니라 직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과 공정성임을 강조한다.

이번 성과급 논란이 우리 사회에 남긴 과제는?

권 교수는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뢰’임을 강조한다. “누가 어떤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는지 구성원들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그 과정이 투명하게 공유될 때 성과급은 갈등의 씨앗이 아니라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기업은 물론 정부와 사회 모두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한다.

성과급을 둘러싼 논쟁은 지급 액수보다 평가 기준과 보상 과정에 대한 구성원의 신뢰 문제로 모인다. 기업이 성과와 노동의 가치를 함께 인정하면서 직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마련할 수 있을까?

제도의 도입 역사와 최근 대기업의 보상 갈등, 지속 가능한 개편 방향은 7월 12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KBS1 ‘이슈 PICK 쌤과 함께’ 288회에서 공개된다. 방송 후 KBS 홈페이지와 Wavve, 유튜브 ‘KBS 교양’·‘KBS 다큐’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