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422화 산골 부부와 41마리 대가족
닷뉴스2026.07.09임윤슬 기자
7월 11일에 방송되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422화 ‘산골 부부와 41마리 대가족’ 편에서는 산골 부부가 돌보는 41마리 반려동물의 사연이 공개된다.
노후 자금까지 내놓았다?! 산골 부부의 지극정성 반려동물 사랑!
깊은 산골에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부부에게 특별한 가족이 있다? 소형견부터 대형견, 노견, 그리고 고양이까지… 아프고 버려진 동물들을 하나둘 보살피다 보니 무려 41마리 대식구를 이뤘다는 부부.
아내는 동물들을 위해 매 끼니 영양 가득한 식사를 만드느라 분주하고, 남편은 그런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데… 상처받은 아이들이 남은 생만큼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후 자금까지 아낌없이 내어주며 정성을 쏟는 부부.
그런데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고민이 있었으니, 과연 산골 부부를 애타게 만드는 문제는 무엇일까?
6년 전, 18마리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삶을 꿈꾸며 도시를 떠나 깊은 산골로 들어온 부부.
그런데 산골에 버려지고 방치된 동물들을 하나둘 구조해 보살피다 보니, 어느새 가족은 41마리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반려동물로 등록한, 부부에게는 소중한 정식 가족이다.
처음 데려왔을 당시 아프고 야위었던 녀석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는 아내. 그래서 지금도 하루 세 번, 정성 가득한 영양식을 손수 준비한다.
황태와 두부, 당근, 양배추, 오트밀, 단호박 등 다양한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차려 내는 밥상은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남편은 반려동물들을 돌보느라 바쁜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고, 아이들이 먹을 채소를 직접 키우기 위해 텃밭까지 가꾼다.
처음에는 아내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제는 남편 역시 녀석들에게 푹 빠져 밤을 새워 아이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 정도가 됐다.
하지만 대부분 다치거나 병든 상태로 구조한 아이들이라 병원비와 돌봄 비용도 만만치 않다.
1년에 들어가는 비용만 약 1억 원, 지금까지 반려동물들을 위해 사용한 비용은 무려 15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럼에도 부부는 노후 자금까지 기꺼이 보태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4년째 손길 거부하고, 쇼크사 위험까지… 설쌤의 놀라운 솔루션은?
그런데 이토록 지극정성으로 돌봐도 부부의 손길을 끝내 거부하는 녀석들이 있다. 바로 4년 전 깊은 산속에서 구조한 ‘시루’와 ‘설기’다.
부부가 다가가기만 해도 도망치는 탓에 발톱 관리조차 하지 못했고, 발톱은 길게 휘어져 걷는 것마저 불편해 보일 정도.
결국 간식으로 유인해 겨우 붙잡아 보지만, 남편은 목을 물리는 사고까지 당한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시루와 설기는 왜 이토록 사람의 손길을 두려워하는 걸까?
그런가 하면, 얼마 전 집 근처 밭에서 물과 먹이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방치돼 있던 개들을 구조한 부부.
그중 ‘엘리’는 추정 나이 15살로, 심장사상충 3기를 진단받고 현재 부부의 가족이 되어 지내고 있다.
흥분하게 되면 쇼크사 위험이 있어서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엘리.
하지만 부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순간, 벽을 타고 창문에 매달리거나 가구 위를 뛰어오르는 등 극심한 흥분 상태를 보이는데… 부부가 돌봐야 할 가족만 41마리.
바쁘게 일을 하다가도 엘리의 짖는 소리가 들리면 한달음에 달려가는 아내.
혹시라도 과도한 흥분으로 쇼크사가 오지 않을까 하루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그런데 엘리의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니 일반적인 분리불안과는 어딘가 다르다?!
설채현 전문가의 예리한 관찰 끝에 밝혀진 엘리의 숨겨진 비밀!
과연 엘리가 이토록 불안해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산골 부부와 41마리 반려동물의 사연은 2026년 7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422화 ‘산골 부부와 41마리 대가족’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