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표 마피아 게임 ‘돈’t Lie’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9월 30일 공개된
‘고잉 세븐틴’ 162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일곱 번째 시즌의 첫 이야기가 펼쳐졌다.
1000만 뷰 4편 만든 돈트 라이

‘돈’t Lie’는 마피아 게임과 보물찾기를
결합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시리즈다.
2020년 처음 시작된 뒤 시즌을 거듭하며
‘고잉 세븐틴’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1000만 뷰를 넘어선 에피소드만
4편에 이를 만큼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누가 마피아인지 찾아내는 추리뿐 아니라
멤버들의 설전과 심리전도 핵심 재미다.
이번 에피소드 제목은
‘촬영장에서 생긴 일 : 돈’t Lie #1’이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된 만큼 기존 방식에
새로운 직업과 승리 조건이 대거 추가됐다.
승리 조건까지 다른 특수 직업
기본 직업인 의사와 경찰 외에도
여러 특수 직업이 새롭게 등장했다.
다른 마피아를 탈락시켜야 하는 변형 마피아는
같은 마피아 진영 안에서도 이해관계가 갈린다.
저격수는 남몰래 마피아를 제거할 수 있고,
혁명가는 자신과 함께 탈락할 플레이어를
고를 수 있다. 말썽쟁이는 플레이어들의
직업 자체를 서로 맞바꾸는 변수로 작용한다.
도깨비의 승리 조건은 더욱 독특하다.
다른 플레이어들과 달리 탈락해야만
승리할 수 있어 단순히 살아남는 것만으로는
게임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직업마다 우승과 탈락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같은 편인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각자가 원하는 결말이 무엇인지까지 읽어야
판세를 파악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디노와 마피아의 비밀 동맹

게임이 시작되자 예상 밖의 동맹이 생겼다.
경찰을 맡은 디노는 마피아인
조슈아·디에잇과 손을 잡으며
처음부터 복잡한 관계를 만들었다.
의사인 도겸은 에스쿱스·민규와
동맹을 시도하며 별도의 세력을 구축했다.
경찰과 의사가 서로 다른 인물들과 손잡으면서
기존 마피아 게임과 다른 구도가 형성됐다.
도겸은 이후 경찰과 마피아가
비밀리에 결탁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하지만 그 직후 말썽쟁이가 개입하면서
도겸의 직업 자체가 마피아로 바뀌었다.
정보를 폭로한 인물이 바로 마피아가 되면서
기존에 쌓인 신뢰와 의심도 다시 뒤집혔다.
한 번 확인한 직업조차 끝까지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어 추리 난도가 더욱 높아졌다.
에스쿱스와 저격수 민규의 대치
또 다른 마피아 에스쿱스는
자신을 제거할 수 있는 저격수 민규를
포섭하려 했다. 상대를 먼저 적으로 돌리기보다
같은 편으로 묶어 위험을 줄이려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민규가 끝까지 에스쿱스의 편에
설지는 불분명했다. 포섭을 시도한 에스쿱스가
오히려 배신당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의 긴장도 커졌다.
경찰과 마피아가 손을 잡고,
의사가 마피아로 바뀌며,
마피아가 저격수를 포섭하려는 상황까지 겹쳐
게임의 진영 구분 자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승자는 없다는 충격적인 해설

혼란이 커진 가운데 영상에는
“우승자는 없다”는 해설이 등장했다.
게임에 승자가 있다는 전제를 뒤집는 말이 나오며
결과를 둘러싼 궁금증이 한층 커졌다.
멤버들 역시 “다 잘못했으니 다 탈락한 것이다”,
“첫날부터 모든 게 꼬였다”,
“탐욕과 불신이 만들어낸 처참한 결과”라고
말하며 심상치 않은 결말을 암시했다.
지금까지 승자를 가리는 과정이 중심이었던
‘돈’t Lie’에서 전원이 탈락하는 결과가
실제로 나온다면 시리즈에서도 처음 보는
결말이 된다.
복잡해진 직업과 뒤엉킨 동맹이 만든 첫날의
선택이 어떤 방식으로 모두의 탈락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결국 일곱 번째
‘돈’t Lie’에는 정말 승자가 없게 될까?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