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증명서 3회 전노민, 호텔서 터뜨린 ‘췌장암 고백’

닷뉴스2026.07.09임윤슬 기자
가족관계증명서 3회 전노민, 호텔서 터뜨린 ‘췌장암 고백’

7월 8일에 방송된 MBC ‘가족관계증명서’ 3회에서는 민기의 췌장암 고백과 지니의 공모전 위기가 공개됐다.

30년 전 불륜으로 시작된 지니의 죄책감

30년 전 한 가족이 무너지게 된 사건의 전말이 처음 공개됐다. 민기와 세리의 불륜,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지니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비극의 시작이 밝혀졌다.

영주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세리에게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어린 지니에게 “부모의 불륜이 자식에게 어떤 것인지 평생 느끼게 해주겠다”고 말하며 원망을 쏟아냈다.

지니는 자신의 잘못과 무관하게 부모의 선택 때문에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했다.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무너뜨린 존재라는 낙인은 지니의 삶을 짓눌렀다.

도도희와 다시 마주한 공모전 위기

성인이 된 뒤에도 지니의 고난은 계속됐다.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한 지니는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도도희와 다시 마주했다.

도희는 지니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임지후 앞에서는 거짓 눈물을 보이며 지니를 학교폭력 가해자인 것처럼 꾸몄다.

과거 피해자였던 지니는 다시 가해자로 몰릴 위기에 놓였다. 지후가 얽히며 지니의 공모전 위기도 커졌다.

민기의 시한부 고백과 호텔 엔딩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서촌 본가를 찾은 민기는 둘째 아들 차승우의 거센 반발을 마주했다. 영주의 냉담한 태도도 민기를 압박했다.

집으로 돌아온 민기는 지니의 속마음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지니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무너뜨린 존재라는 죄책감 속에서 살아왔다고 털어놓았다.

무엇보다 시선을 붙잡은 것은 민기의 폭탄 선언이었다. 민기는 세리와 영주를 호텔로 불러 “나 곧 죽는다. 췌장암이다. 그것도 아주 나쁜 위치”라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민기는 자신의 병이 두 사람 때문이라고 원망했다. 그는 “네 수명 10년 내놔. 너희 둘이 날 살려내라”고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지니는 부모의 불륜 때문에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왔다. 영주는 어린 지니에게 쏟았던 원망을 민기의 고백 앞에서 다시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출처 : MBC